[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가 ‘가족친화인증 500+’ 사업 확산에 나선다.
도는 올해를 가족친화인증제도의 확산기로 삼고,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는 기업 발굴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시차출퇴근제, 재택근무제 등 탄력적인 근무제도를 도입하고 이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을 ‘가족친화기업·기관’으로 인증하는 것이다.
가족친화 직장 문화 정착·확산을 목표로 하며, 지난해 12월 기준 6502곳이 인증을 받았다.

도는 올해 가족친화 인증 기업을 기존 361곳에서 500곳 이상 늘릴 방침이다.
인증 기업에는 △정부지원사업 가점 부여 △공항 출입국 우대 △시중은행 금리 및 보증한도 우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 △시설 이용료·입장료 면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특히 올해 처음 △관세청 관세조사 유예 △국세청 세무조사 유예 인센티브 등이 포함되면서, 기업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도는 오는 12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2025년 가족친화인증제도 충북 설명회’를 연다.
이달 중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 및 컨설팅’도 진행한다.
가족친화 인증 신청을 원하는 기업·기관은 7월 11일까지 가족친화 인증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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