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도내 영농현장의 다양한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기술 보급·연구 협력 강화를 위해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와 도내 21개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각 지역의 영농현황과 이에 대한 맞춤형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협의회에서는 △시군별 당면 영농현황 △도-시군 연구 협력방안 △농업기술원 협조사항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꽃눈 피해, 벼 육묘상 병해, 시설채소 수량 감소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지역별 맞춤형 기술 지원과 현장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토마토뿔나방, 과수화상병, 왕우렁이 등 주요 병해충에 대한 사전 예찰과 신속한 방제 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됐으며, 농업기술원과 시군 간 협업 강화를 통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 기반 확산을 위해 △데이터 연계 시범지구 조성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정밀 예찰 기술 도입 등 현장 중심의 영농기술 지원 계획을 소개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했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농업기술 보급과 영농현안 해결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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