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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시간 사찰 침입해 불전함 속 현금 훔친 4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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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심야 시간 사찰에 침입해 불전함의 현금을 훔쳐 달아난 40대 여성이 경찰이 붙잡혔다.

부산광역시 기장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등의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기장군과 금정구에 있는 사찰에 침입해 불전함의 현금을 훔치거나 법당에 기도하러 온 신도의 휴대전화를 가져가는 등 총 10회에 걸쳐 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로고. [사진=연합뉴스]

A씨는 사람이 많이 없는 심야 시간에 몰래 사찰에 들어가, 양면테이프를 붙인 옷걸이로 불전함의 돈을 꺼낸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해운대구의 찜질방 입구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부산=박채오 기자(che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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