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하이트진로는 중국 대표 백주 제조사 노주노교의 프리미엄 가성비 제품 '노주노교 블랙'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중국 본토를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의 첫 출시다.
![노주노교 블랙. [사진=하이트진로 제공]](https://image.inews24.com/v1/8cf2eb0138721c.jpg)
노주노교는 중국 쓰촨성 노주시에 있는 국유 양조기업으로 700년 전통을 갖고 있다. 1573년부터 농향형 백주를 생산해 왔으며, 발효에 사용하는 전통 '교지(窖池)'를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농향형 백주는 달콤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으로, 중국 내 백주 소비의 약 70%를 차지한다.
노주노교 블랙은 노주노교의 엔트리 라인 제품이다. 쓰촨성산 수수를 원료로 전통 고태발효법을 활용해 90일간 장기 발효 후 양조된다. 100% 순곡물을 기반으로 깨끗한 맛과 과일 향을 낸다. 알코올 도수는 42도다. 용량은 125㎖, 250㎖, 500㎖으로 구성됐다.
하이트진로는 이 제품을 전국 대형마트, 편의점, 주류 전문점, 중식당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노주노교 블랙은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당사가 해외 첫 판매를 맡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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