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장기화된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경희 시장 주재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2차 종합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경희 이천시장을 비롯해 부시장, 국·소·단장 등 60여 명의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책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전 부서가 참석해 128건(추진 중 70건, 추진 예정 58건)의 민생경제 안정 추진 안건이 논의됐다.
시는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소비·투자 부문에 1090억원, 중소기업·소상공인 부문에 42억원 등 총 1051억원을 긴급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김 시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온기가 돌도록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낮추고, 성장 가능성을 높여 지속 가능하고 성장하는 이천경제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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