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사장 배기철, 이하 대구행복진흥원)은 청년 구직자들이 지역 내 워라밸(Work & Life Balance) 우수기업을 직접 탐방하는 ‘워라밸 챌린저’ 프로그램을 올해 처음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워라밸 챌린저’는 청년들이 일하기 좋은 기업의 직무 환경과 채용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의 미취업자, 이직 희망자, 졸업예정자로, 참여자들은 기업 현장을 방문해 부서를 둘러보고, 인사담당자 및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채용 정보와 인재상 등을 직접 듣는다.
이번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90명의 청년이 참여할 예정이며, 지난 3월과 4월에는 카드단말기 전문기업 ㈜신신엠앤씨(대표 황상필)와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대표 변상길)를 탐방했다. 청년들은 직무 소개와 토크콘서트, 자유 질의응답 등을 통해 기업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한 참여자는 “입사 후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 탐방은 6월 25일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일정은 순차적으로 확정된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앞으로도 청년과 지역기업 간의 지속적인 연결을 통해 지역 고용 생태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 홈페이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배기철 대구행복진흥원 이사장은 “워라밸 챌린저는 청년들이 대구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고용 환경을 만들어가고, 일·생활 균형 확산을 통해 시민의 행복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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