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 괴산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일 군에 따르면 올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사업 일환으로 괴산고등학교와 지역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국내·외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괴산고는 1학년 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아웃도어 생태체험’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자율성과 리더십 향상을 목표로 한다.

2학년 학생들은 오는 8월 호주 시드니 일원에서 ‘글로벌 리더십 체험학습’을 한다.
연수는 블루마운틴 탐방, 시드니대학교 견학, 오페라하우스 미션 체험 등 심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역 7개 중학교(괴산중·괴산북중·괴산오성중·칠성중·청천중·송면중·청안중)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청소년 해외연수’도 한다.
5억 원이 투입되는 이 연수는 약 200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며, 학교별로 다양한 국가를 방문해 해외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운다.
송인헌 군수는 “청소년들이 국내외를 넘나들며 세계를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장벽을 없애기 위해 성심성의껏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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