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21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을 참관할 선거권자 개표 참관인을 공개 모집한다.
30일 충북선관위에 따르면 개표 참관인은 개표소 안에서 개표상황을 언제든지 순회·감시 또는 촬영할 수 있고, 개표에 관한 위법사항을 발견한 때에는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선거권자 개표 참관인 공개 모집은 정당 또는 후보자가 선정하는 개표 참관인 외에 추가로 선거권자의 신청을 받아 개표 참관인을 선정하는 제도다. 개표 절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6년 20대 국회의원 선거부터 실시하고 있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9일까지다. 신청은 중앙선관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주민등록지 관할 구·시·군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서면으로도 가능하다.
선거권이 있는 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거나 미성년자(18세 미만인 자), 공무원 등 ‘공직선거법’에서 제한하고 있는 자는 개표 참관인이 될 수 없다.
개표 참관인은 정당 또는 후보자가 신고하는 개표 참관인 수의 20% 이내에서 추첨을 통해 추가 선정되며, 도내 14개 개표소에서 참관하게 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