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농심은 스낵 '메론킥' 출시 첫 일주일 만에 144만 봉이 판매돼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에서 스낵 부문 판매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한 소비자가 마트에서 농심 신제품 '메론킥'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농심 제공]](https://image.inews24.com/v1/e1961e157325d6.jpg)
이는 같은 기간 100만 봉이 판매된 ‘먹태깡’보다 40% 이상 많은 수치다. 메론킥 판매 호조에 따라 원조 제품인 '바나나킥'도 반사이익을 얻었다. 바나나킥 4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론킥은 이달 21일 출시된 신제품이다. 농심은 인기 비결에 대해 최근 K팝 스타들의 바나나킥 언급과 약 50년 만에 나온 킥 시리즈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급증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농심은 메론킥을 포함한 킥 시리즈 판매가 늘면서 생산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고객들 사이에서 메론킥을 얼려 먹거나 요거트, 아이스크림과 함께 즐기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마케팅과 협업을 통해 킥 시리즈의 매력을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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