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세아베스틸지주는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9017억원과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15% 감소했다.
순이익은 53억원으로 67.1% 줄었다.
![세아베스틸지주 CI. [사진=세아베스틸지주]](https://image.inews24.com/v1/2b881b43450c8a.jpg)
세아베스틸지주는 글로벌 경기 침체 지속 및 주요 전방 산업의 국내 시장 부진 장기화에 따른 특수강 수요 위축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러·우 전쟁 장기화와 중동 지역 불안정, 미·중 경쟁 심화에 따라 방위산업 시장 수요 확대 및 글로벌 항공 여객 수요의 완전한 회복 영향으로 세아항공방산소재 매출과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보다 각각 25.8%, 120.2%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미국의 강경한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주요국으로 확산되고, 건설 경기 침체 심화 등으로 철강사 실적 부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정학적 리스크 및 중국의 철강 공급 과잉 등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철강산업의 경영환경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계절적 성수기 진입으로 주요 철강 제품의 가격 반등 기대감 확대, 전쟁 종식 가능성에 따른 재건사업 수요 증가 예상 등으로 글로벌 철강 및 특수강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품질·납기 등 경쟁 우위 기반의 전략적 수주 활동 전개와 고부가 가치 제품 중심으로 판매를 개선해 기존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신수요 창출을 위한 신규시장 개척으로 수주 다변화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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