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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왜 안가"⋯지인 폭행에 음주 운전까지 한 前야구선수 정수근, 항소심도 징역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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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남성을 맥주병으로 폭행해 다치게 하고 재판 기간 중 음주 운전까지 한 前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남성을 맥주병으로 폭행해 다치게 하고 음주 운전까지 한 前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지난 2008년 3월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정수근.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남성을 맥주병으로 폭행해 다치게 하고 음주 운전까지 한 前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지난 2008년 3월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정수근.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4-2 형사부(김석수 부장판사)는 특수 상해와 음주 운전 등 혐의로 기소된 정 씨에 대해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정 씨는 지난 2023년 12월 21일 오후 9시 3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호평동 한 주점에서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나 함께 술을 마시던 남성 A씨의 머리를 맥주병으로 두 차례 내리쳐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사 결과 정 씨는 A씨에게 "3차를 가자"고 제안했으나 A씨가 이를 거절하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그는 재판 기간 중인 지난해 9월 남양주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064%의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한 혐의도 받았다.

그는 지난 2022년에도 음주 운전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복역하는 등 2004년부터 음주 운전으로만 5차례 적발돼 벌금형부터 실형까지 선고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남성을 맥주병으로 폭행해 다치게 하고 음주 운전까지 한 前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지난 2008년 3월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정수근.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남성을 맥주병으로 폭행해 다치게 하고 재판 기간 중 음주 운전까지 한 前 프로야구 선수 정수근 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qimono]

이에 1심은 "잘못을 반성하고 있으나 특수상해죄의 위험성이 매우 높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다. 또 동종 전과가 다수 있는데도 고치지 못하고 재범한 데다 누범기간 중 범행을 반복했다"고 지적하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항소심 재판부 역시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았고 누범 기간에 범행한 점 등을 봤을 때 원심의 형이 부당하다 볼 수 없다"면서 원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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