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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계 은퇴…"시민으로 돌아간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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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2차 경선서 패배
해단식서 "정치 안 한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정계 은퇴 의사를 밝힌 뒤 기자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 2차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정계 은퇴 의사를 밝힌 뒤 기자회견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대선 2차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홍준표 후보가 29일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3차 경선 진출자 발표 직후 소감에서 "지난 30년 간 여러분의 보살핌으로 훌륭하고 깨끗하게 정치 인생을 살았다"며 "정치 인생을 오늘로써 졸업하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며 "자연인으로 돌아가 편하게 살도록 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고 밝혔다.

직후 캠프에서 가진 해단식에서도 그는 "더 이상 정치 안 하겠다"며 "이제 갈등의 현장에서 벗어났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같이 자리한 김대식 의원(후보 비서실장)은 "비서실장인 제가 부족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30년 동안 당과 국가, 국민을 위해 헌신한 홍 후보께서 오늘 이런 결과를 안고 보니, 제가 잘 보필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우리 국민의힘 후보가 선출되면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서 우리당 후보가 승리하는데 저의 모든 것을 바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차 경선 개표 결과를 발표하고 김문수·한동훈 후보를 3차 경선 진출자로 확정했다. 홍 후보와 안철수 후보는 탈락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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