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고창군의회, 담배 제조사 사회적 책임 이행을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오세환 의원 발의 '사회적 책임 촉구 건의안' 채택 뒤 임시회 폐회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고창군의회(의장 조민규)가 담배제조사의 제조물 결함 인정과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고창군의회는 29일 제31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오세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오세환 의원이 결의안을 제안설명하고 있다. [사진=고창군의회 ]

오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담배 제조사는 제품 내 유해 성분과 위해 요소를 명확히 표시하지 않고, 그 유해성을 은폐하거나 축소하며, 이에 따른 법적·사회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창군의회는 이에 따라 "담배 제조사는 제조물 표시상의 결함’을 인정하고, 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담배 제조사는 흡연의 유해성으로부터 기인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진료비에 대한 손해배상, 흡연으로 발생하는 여러 직·간접적 폐해에 대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 및 고창군 등 관계기관은 국민 건강 증진 책임을 위해 관련 법률 및 담배규제기본협약(WHO FCTC) 등에 따른 금연 환경 조성의 제도적 기반을 확고히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고창군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끝으로 제315회 임시회 9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군의회는 이 기간동안 14개소의 주요사업 현장 방문과 조례안과 동의안 등 부의안건 17건을 심의 의결했다.

조민규 의장은 폐회사에서 "현장에서 제기된 여러 의견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집행부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개선하여 앞으로 군정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고창군의회, 담배 제조사 사회적 책임 이행을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