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는 다음달 3일과 4일 '제39회 이천도자기축제'에서 유네스코 창의도시 공예 작가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오픈 스튜디오'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오픈 스튜디오는 이천도자예술마을 내 8개 공방의 적극적인 협조로 마련됐으며, '유네스코창의도시 국내·외 교류전'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진주, 김해), 프랑스(리모주), 일본(고카, 세토, 사사야마), 중국(징더전, 쑤저우, 우시, 항저우), 미국(샌타페이) 등 총 25명의 작가들이 직접 작업 시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 시연은 도자기뿐만 아니라 금속공예, 누에실·방직공예, 부채공예, 자수공예, 호두조각공예 등 다양한 분야를 선보인다.
행사는 다음달 3일 도자기축제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프랑스 리모주시 티에리 다만트 ‘작가와의 톡’을 시작으로 노승철 세미투박, 나일락공방by규담, 플레잇트, 조이세라믹 공방에서 열린다.
다음달 4일에는 갤러리 청담, 아이리스조각보(해와달), 나무향기 뚜띨로, 도예공방 들꽃마을에서 작가들을 만날 수 있다.
김경희 시장은 “국내외 자매도시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창의도시 간 교류를 통해 문화산업육성과 도시 간 협력을 추진해 문화 다양성을 증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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