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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씁김치' 완판하더니⋯"생산 3배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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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바이럴 형성되며 관심 높아져"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CJ제일제당이 젊은 소비자에 맞춰 기획 출시한 실비김치 '습김치'가 자발적 온라인 바이럴을 통해 출시 초반부터 인기몰이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습김치. [사진=CJ제일제당]
습김치. [사진=CJ제일제당]

매운맛을 나타내는 소리 '습'을 강렬한 색깔의 한글 그래픽으로 표현한 패키지 디자인이 젊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며 자연스럽게 바이럴을 형성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습김치는 트렌디하고 새로운 것에 빠르게 반응하고 바이럴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지난 1일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됐다.

습김치를 다룬 영상과 숏폼 등도 온라인에 계속 업로드되고 있다. 구독자 209만명의 유튜브 채널 '악동김블루'에서는 '실비김치의 화끈한 로고'라는 제목의 숏폼이 3일만에 조회수 150만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20만명을 보유한 '디에디트매거진', 팔로워 6.7만명의 '플라토매거진' 등 다수 SNS 채널에서도 소개됐다. 제품 만족 리뷰를 남기는 소비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화제성은 판매 성과로도 나타났다. 습김치는 지난 1일 선론칭한 배민B마트에서 론칭 당일 초도 물량이 완판됐다.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에서는 판매를 시작한 지난 3일 당일 오전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다. 출시 2~3주차에는 첫 주 대비 일일 판매량이 약 3배 뛰었다. 예상을 뛰어넘는 반응에 CJ제일제당은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 물량을 3배 가까이 늘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자발적인 바이럴과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은 제품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유통 채널 등 철저히 디지털 환경과 MZ세대에 맞춘 전략이 적중한 것"이라며 "앞으로 성장, 변화하는 온라인 시장 환경과 핵심 타깃층에 맞춘 제품 기획과 마케팅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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