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배임광3차, 최고 29층·379가구 규모로 재건축

[아이뉴스24 이수현 기자]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임광3차아파트가 최고 29층 높이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28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임광3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9일 밝혔다.

단지는 방배역(2호선) 인근이고 우면산, 매봉재산, 방배근린공원이 감싸고 있는 지역이다.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통해 이번 정비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을 통해 용적률 300% 이하, 최고 29층 이하로 공동주택 379가구(공공주택 4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최종 건축계획은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방배임광3차아파트 북측 방배로2길 확폭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계획했고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지역 주민들의 보행 연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 시 수정가결 된 내용을 반영하여 정비계획 고시, 정비사업 통합심의(건축·교통·교육·환경 등)를 거쳐 건축계획 등을 확정하는 등 사업 추진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