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다이슨은 기존 '에어랩 멀티 스타일러'를 재설계한 '에어랩 코안다 투엑스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를 28일 공개했다.
다이슨은 이날 서울 성동구 XYZ서울에서 역대 다이슨 제품 중 가장 강력한 헤어 모터를 탑재한 에어랩 신제품을 소개했다.
![캐슬린 피어스 다이슨 뷰티 부문 총괄이 28일 서울 성동구 XYZ서울에서 열린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소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다이슨]](https://image.inews24.com/v1/0af8bd4fc82567.jpg)
에어랩은 2018년 처음 출시됐으며, 다이슨의 헤어·뷰티 제품군 중 '개국 공신'으로 꼽힌다. 젖은 머리카락을 건조하고 곧장 스타일링까지 가능해 60만원을 웃도는 가격에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신제품은 포뮬러1 자동차 엔진보다 9배 더 빠른 15만rpm으로 회전해 기존 제품보다 2배 더 강력한 바람으로 모발을 빠르게 건조해준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센서로 초당 1000회 이상 공기 온도를 측정하고 열을 조절하는 '투엑스 유리구슬 서미스터'가 탑재돼 과도한 열 손상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할 수 있다.
![캐슬린 피어스 다이슨 뷰티 부문 총괄이 28일 서울 성동구 XYZ서울에서 열린 '에어랩 코안다2x™ 멀티 스타일러 앤 드라이어' 소개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다이슨]](https://image.inews24.com/v1/f2f4a0f6921053.jpg)
에어랩 코안다 투엑스는 에어랩 제품군 최초로 전자태그(RFID) 센서를 내장한 '스마트 스타일링 노즐' 기술이 적용됐다.
다양한 스타일링을 완성하는 6가지 툴을 본체에 부착하면 최적의 온도와 바람 속도가 자동으로 적용되고, 최근 설정을 자동으로 되돌려주는 등 편의성을 끌어올린 게 특징이다.
다이슨은 에어랩 신제품을 공개하는 첫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에서 'K-뷰티'의 인기가 뜨겁기 때문이다.
캐슬린 피어스 다이슨 뷰티부문 총괄은 "다이슨의 출발은 언제나 연구개발(R&D)로, 지속적으로 혁신하면서 모발을 손상하지 않는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며 "한국은 글로벌 뷰티 시장 트렌드를 선도하는 핵심 시장 중 하나로 이번 신제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