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27일 "글로벌 감각을 갖춘 이공계 대통령이 필요하다. 나 이준석이 적임자"라며 손 편지 형식의 대통령 예비후보 홍보물 10만부를 준비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가 27일 서울 강남구에 마련된 선거캠프에서 손편지 홍보물 봉입 행사 '이준석과 함께-편지로 정치를 바꾼다'에서 유권자들에게 보낼 손편지를 봉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0cd76070f8290b.jpg)
이 후보는 이날 서울 강남 선거사무소에서 '편지로 정치를 바꾸는 예비후보 홍보물 봉입 행사'를 진행했다. 자필 편지 내용을 담은 홍보물 10만부는 40대 이상 세대주를 중심으로 보낼 예정이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은 더 이상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며 "논리와 이성, 과학과 효율에 기반한 정치로 국가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루겠다. 혼란의 변곡점마다 세상에는 젊은 지도자가 등장해 역사의 물줄기를 바꿨다"며 30∼40대에 집권한 프랑스의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영국 토니 블레어·데이비드 캐머런 전 총리, 미국의 버락 오바마·존 F. 케네디 전 대통령 사례를 거론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수학교육 국가책임제 도입 △법인세 국세분 30% 지방세 전환 및 자체 조정 △최저임금 지역별 30% 증감 자율화 △19개 부처를 13개 부처로 통합 △선심성 과잉복지 폐지를 통한 미래세대 부담 경감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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