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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655억원 규모 RISE 사업 13개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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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주도 대학지원체계 전환…지산학연 협력 본격 시동

[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대전시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수행할 13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25일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정겸 충남대 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대전시 RISE 위원회’를 열고 사업 선정평가 결과를 심의·의결해 655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될 수행대학 13개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지역대학으로부터 사업계획서를 접수했고 4월초 서면· 대면 평가와 종합 평정을 거쳐 총 5대 프로젝트, 12개 단위과제에 대한 수행대학을 선정하고, 평가 등급에 따라 사업비를 배분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시 RISE 위원회’를 개최한 뒤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전시]

지정 과제인 'DSC 공유대학'은 별도의 타당성 평가를 거쳐 11억 8000만 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선정된 대학은 건양대학교(메디컬 캠퍼스), 국립한밭대학교, 대덕대학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대전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 목원대학교, 배재대학교, 우송대학교, 우송정보대학, 을지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남대학교 등 총 13개교다.

이들 대학은 출연연, 지역혁신기관, 지역기업, 한국폴리텍Ⅳ대학 등 다양한 기관·타 대학과 협력해 고등교육 혁신과 지역 상생을 위한 5대 핵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충남대, 국립한밭대, 한남대 등 6개 대학은 대전시 RISE 대표과제인‘ 출연연 연구협력’과제를 수행하며 인재양성부터 연구개발, 사업화까지 연계되는 지역혁신모델 구축에 나선다.

시는 RISE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대전형 360도 인재양성 교육혁신지수(D1)’, ‘지산학연 협력지수(D2)’, ‘지역활력지수(D3)’ 등 3대 자율 성과지표를 마련했다.

오는 2029년까지 이들 지표를 통합한 ‘대전 RISE 생태계지수(D-Triple)’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지자체-산업계-대학-연구기관 간 선순환 성과를 진단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각 대학에 선정 결과를 통보하고 이의신청 절차를 거친 후 오는 5월 중 대전RISE센터와 수행대학 간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장우 시장은 "올해 초 교육부의 RISE 계획 평가를 통해 124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 연구기관이 수평적으로 협력해 교육혁신과 지역 활력 창출, 그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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