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는 지난 23일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최정필 의원의 주최로 ‘웅천지구 중학교 이설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여수교육지원청, 여수시 관계 부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웅천지구의 빠른 성장에도 불구하고 해결되지 않은 중학교 과밀 문제와 원거리 배정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실질적인 이설 추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최정필 의원은 “웅천지구 내 중학교 이설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지역 현안”임을 강조하며 간담회의 필요성과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교육청, 여수시, 학부모 간의 긴밀한 협력과 실질적인 실무 협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짚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학교 이설을 위한 △학교 부지 무상임대 △대토 교환 등 현실적인 대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여수교육지원청은 “무상 임대가 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면 부지 교환 방안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한다”며, “학교 이설을 위한 착공이 우선시 돼야 하며, 무엇보다 학교 용지 결정이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여수시 관계 부서는 “무상 임대는 관련 법적 요건이 충족되어야 가능하다”며, “교환 방안은 교육청과의 법적 검토와 협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TF팀을 구성해 실무협의를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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