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박창석)는 25일 수성구 지산동에 위치한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해 주요 현안 보고를 받고, 연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보건환경연구원이 수행 중인 주요 사업의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연구원들의 목소리를 통해 보건·환경 정책의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1987년 ‘대구직할시 보건연구소’로 개소해, 1995년 광역시 승격과 함께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이후 감염병, 대기오염, 미세먼지, 동물위생 등 지역 보건환경 전반을 총괄하는 검사기관으로서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예측 감시, 가축전염병 상시 예찰, 먹거리 선제적 안전 검사 등 시민의 건강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하중환, 정일균,이재숙, 김주범 등 위원들은 이날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받고 “보건환경연구원이 시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위기 대응기관인 만큼, 시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박창석 문화복지위원장은 “묵묵히 최전선에서 헌신하고 계신 연구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구시의회는 감염병 예방, 환경오염 대응, 먹거리 안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종 감염병의 위협이 커지는 요즘,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구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청정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