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피부 노화를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진세노믹스의 피부 저속 노화 효능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이 발표한 진세노믹스 피부 저속 노화 효능. [사진=아모레퍼시픽]](https://image.inews24.com/v1/a586b2a6316a0c.jpg)
진세노믹스는 인삼에 극소량 존재하는 희귀 사포닌인 '컴파운드(Compound) K'를 바이오컨버전 기술로 6000배 이상 농축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은 50년 넘게 이어온 인삼 연구의 정수, 진세노믹스™를 브랜드 핵심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피부 가속 노화는 염증과 호르몬 변화 등의 내인성 요인, 자외선·미세먼지와 같은 외인성 요인의 복합 작용에 의해 촉진된다. 아모레퍼시픽 R&I센터는 이번 연구에서 내인성 노화 요인으로 염증성 사이토카인 Interleukin-17A(IL-17A)를, 외인성 노화 요인으로 자외선(UVB)을 활용한 노화 분석 시스템을 구축했다.
연구팀은 IL-17과 UVB의 동시 자극이 염증성 노화 현상을 증폭시키고, 피부 표피의 노화를 가속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 CTO는 "이번 연구는 내·외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피부 노화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의미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라며 "진세노믹스가 피부 노화 속도를 조절하는 유효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성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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