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14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장수역과 진안역을 지선철도로 연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지선철도 신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북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24일 월례회의에서 장수군의회가 제출한 ‘달빛철도 장수역과 영호남내륙철도(전주-김천) 진안역 간 지선 신설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날 건의안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장수역~진안역 지선철도를 반영하라는 요구와 함께 지선철도 연결은 전북 및 대한민국의 균형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담겼다.
최한주 의장은 “장수역과 진안역의 지선철도가 설치된다면 함양, 거창, 합천, 고령이 새만금과 더 가까워지고 광주, 담양, 순창이 무주리조트와 이어짐으로써 두 노선은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두대간으로 가로막혀 낙후되었던 교통망이 철도인프라를 통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전북특별자치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명의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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