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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이 벌서듯 손으로 받쳐"⋯비행 중 천장 패널이 '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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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미국에서 운항 중인 항공기 내부 천장이 떨어져 승객들이 손으로 받쳐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국에서 운항 중인 항공기 내부 천장이 떨어져 승객들이 손으로 받쳐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 틱톡에 공개된 무너진 천장을 받치고 있는 승객들의 모습. [사진=틱톡]
미국에서 운항 중인 항공기 내부 천장이 떨어져 승객들이 손으로 받쳐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 틱톡에 공개된 무너진 천장을 받치고 있는 승객들의 모습. [사진=틱톡]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4일 애틀랜타에서 시카고로 향하던 보잉 717 항공편에서 패널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 사고는 틱톡을 통해 알려졌다. 루카스 마이클 페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틱톡에 공개한 영상에는 승객들이 비행 중 떨어진 패널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 담겼고, 해당 영상은 19만5000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했다. 틱톡 계정 운영자는 "내 친구가 델타 항공을 탔는데, 천장이 내려앉았다"며 "한참 붙잡고 있다가 승무원들이 테이프로 고정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항공기에 탔던 다른 승객들도 댓글에 경험담을 공유했다. 한 승객은 "이 비행기에 앞좌석에 앉아 있었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승객은 "델타는 사람들이 비행기 천장을 직접 붙잡고 있어야 했는데도 1만 마일만 보상해 줬다"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미국에서 운항 중인 항공기 내부 천장이 떨어져 승객들이 손으로 받쳐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 틱톡에 공개된 무너진 천장을 받치고 있는 승객들의 모습. [사진=틱톡]
미국에서 운항 중인 항공기 내부 천장이 떨어져 승객들이 손으로 받쳐야 하는 일이 벌어졌다. 틱톡에 공개된 무너진 천장을 받치고 있는 승객들의 모습. [사진=틱톡]

해당 사고에 대해 델타항공은 "보잉 717의 패널은 나중에 고객이 직접 붙잡을 필요가 없도록 부착됐다"고 해명하면서 "사고로 부상자는 없었으며 승객들은 다른 항공기로 옮겨 타면서 비행이 약 2시간 지연됐다"고 밝혔다. 또한 델타항공은 비행기 승객들에게 보상으로 1만 마일리지(100달러 상당)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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