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달 영남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총 1억27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24일 오후에 열리는 성금 전달식에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박기남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다.
이번 성금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연합회 소속 575개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보육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이들은 작은 정성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했다.

성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의 주거 복구 및 생계 지원 등 일상 회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준 어린이들과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참여가 아이들에게 함께 사는 세상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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