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학생들의 자율적인 예술 활동과 풍부한 감수성 함양을 목표로 하는 '2025학년도 학교예술동아리 운영학교' 407개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예술 교육 활동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을 기반으로 예술동아리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보편적인 예술 교육 확산을 위한 1교 1예술동아리(314교), 가족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예술동아리(26교), 그리고 예술 분야 특기 심화를 위한 학생 예술심화동아리(67교)의 세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1교 1예술동아리’는 음악, 미술, 공연·영상, 예술 융합 등 다채로운 분야에서 학생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가족예술동아리’는 동요 부르기부터 악기 연주, 미술 작품 제작, 공연 및 전시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교육 공동체의 예술적 소통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 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학생 예술심화동아리’는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미술, 밴드 등에서 학생들의 예술적 잠재력을 체계적으로 발전시키는 심화 교육을 제공한다. 이는 예술 영재 발굴은 물론, 학생들의 진로 연계 교육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학생들은 전문 예술가와의 멘토링, 창작 프로젝트 참여, 발표회 개최 등 실제적인 경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예술적 역량을 한층 더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이번 예술동아리 사업이 학생들의 감성을 실질적으로 키우고, 교육공동체가 예술을 통해 함께 성장해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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