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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성매매집결지 내 전람회장 '성평등 파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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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파주시 연풍리에서 열린 성매매집결지 내 전람회장 '성평등 파주' 개소식 [사진=파주시]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파주시가 연풍리 성매매집결지 내 한 업소 건물을 '성평등 파주'라는 반(反)성매매 교육공간으로 바꿔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수십 년 동안 불법성매매가 지속되며 수많은 성매매여성들의 인권이 유린되던 공간을 시민들의 품으로 되돌린 '성평등 파주'는 올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원년 달성을 위한 상징적 첫걸음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지난 22일 개최된 개소식은 이익선 파주시의회 부의장, 주요 사회단체장 및 시민 100여 명의 축하와 격려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곳은 향후 △각종 예술 작품 전시 △반성매매 물품 전시 △시민 대상 반성매매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 주민 커뮤니티 공간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성매매집결지를 시민이 중심이 돼 폐쇄하고 앞으로 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멋글씨와 도시풍경화 작품 등의 전시가 상설 운영될 예정이다.

또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의 힘이라는 인식을 확산하는 거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성평등 파주’의 개소는 단순한 공간의 변화가 아니라 시민들의 공간으로 변화가 이루어지는 시발점이 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아 올해 성매매집결지를 꼭 폐쇄하고 다시 환원시켜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김정수 기자(kjsdm0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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