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 동래구가 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동래구 주민을 대상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지원 신청을 받는다.
동래구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약 80%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만큼 가정 내 발생량의 원천 감량을 목표로 음식물 감량에 대한 주민 의식 고취와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3년에는 116세대, 지난해에는 81세대에 감량기기 설치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기 설치 대상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가정당 약 42.3%의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 효과와 악취 저감 등으로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동래구에 주소를 둔 거주자로 내달 19일부터 23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고, 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품질인증된 감량기를 구입하고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구입 금액의 50%며, 최대 40만원 한도다.
선정 대상자는 내달 29일 개별 통지하며, 선정 기준 및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동래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원천 감량과 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한 감량기 설치 지원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동래구가 탄소중립 실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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