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수성문화재단(이사장 김대권)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 테마투어 ‘폭싹 놀았수다. 조선 타임슬립’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조선시대 화가 신윤복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한복 소품을 착용하고, 다양한 조선시대 고미술 작품을 소장한 대구간송미술관을 관람하는 이색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문화도시 수성구만의 정체성이 담긴 특별한 여행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투어는 수성못, 들안길,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대구간송미술관 등 수성구의 핵심 문화 공간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하루를 선사한다. 주요 일정에는 수성스토리텔러와 함께하는 수성못 도보 여행, 들안예술마을 소개, 다례 및 한복 체험, 조선시대 고미술 기획전 ‘화조미감’ 관람 등이 포함돼 있다.
참가자들은 한국전통문화체험관에서 한복을 착용한 뒤 대구간송미술관으로 이동해 기획 전시를 관람하고, 고미술 작품 속 인물이 되어보는 몰입형 체험을 경험하게 된다.
이번 투어는 5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4회 운영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회차당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대권 수성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도시 수성만의 전통문화 콘텐츠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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