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5월 7일 새병원 개원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진료 모의실험을 실시하고 있다.
23일 순천향대천안병원에 따르면 모의실험은 새병원 개원 후 환자들이 병원 이용에 필요한 진료·검사·치료·수납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들을 점검하는 모의훈련이다.
병원 교직원들은 △외래 △응급실 △입원실 △수술실 등에서 환자들의 이동동선을 면밀히 파악하고 전산·장비·기구·비품 등을 점검한다.

이달부터 진행된 모의실험은 매주 금요일마다 전체 부서가 모여 환자-의료진-사무직 등의 역할을 나눠 실제처럼 진행됐다. 모의실험에서 발견된 오류와 보완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개선한다.
이문수 병원장은 “반복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보호자들이 병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완해 나가고 있다”며 “성공적인 개원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은 현병원 바로 옆 45,300.10㎡(1만3700평)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5층, 1000병상 규모로 지어졌다. 최첨단 장비와 환자 친화적인 진료시스템,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료환경을 갖추고 오는 5월 7일 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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