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재)달성문화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오는 28일부터 5월 15일까지 달성군청 2층 참꽃갤러리에서 손난숙 작가의 개인전 ‘자연 生(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4년 상반기 참꽃갤러리 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손난숙 작가는 자연 속 생명체들이 상생하며 발산하는 기운을 자신만의 섬세한 화풍으로 표현하는 한국화가로,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대담한 붓놀림을 통해 기(氣)와 운(運)의 본질을 탐구해 왔다. 작가는 생명의 조화와 자연의 에너지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자신만의 예술세계를 구축해왔다.
이번 전시는 자연이 들려주는 운율과 생명의 기운을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어 관람객에게 치유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전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최재훈 이사장은 “손난숙 작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광활한 생명의 기운은 개개인의 내면에 깃든 고유한 에너지를 마주하게 한다”며 “자연의 풍성한 활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가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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