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지난 22일 부산광역시청에서 나가사키현 대표단과 만나 관광 분야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나가사키현 대표단은 바바 유코 나가사키현 부지사를 비롯해 나가사키현 관광연맹 회장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준승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부산은 매력적인 관광도시이자 다양한 사업과 문화가 융합된 도시”라며 “항공, 선박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활용해 물리적으로 거리가 가까운 두 도시의 관광 교류도 활발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29년 가덕도신공항이 개항하면 부산-나가사키현 간 왕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고 하반기에는 부산에서 페스티벌 시월,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불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덧붙였다.
바바 유코 나가사키현 부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도시가 될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며 “나가사키 시민도 부산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시와 나가사키현은 지난해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이를 기념해 도서 기증식과 사진전 등을 개최했다. 그 외에도 조선통신사 문화교류 사업, 한중일 다자간 교류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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