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산불 피해 재학생 특별 장학금 지원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울산과 경북, 경남 지역 재학생에게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재학생을 돕기 위한 것이다. 재해 피해 확인서를 제출하면 1인당 장학금 4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서원대는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학업만큼은 흔들리지 않도록 돕고자 특별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며 “앞으로도 피해 상황을 세심히 살펴 실질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