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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녹조 대비 오염원 점검·물환경 설비 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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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희석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댐과 보의 수질을 깨끗하게 유지와 여름철 녹조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전국 주요 수계에 대한 오염원 점검과 물환경 설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다목적댐 20곳, 용수댐 14곳, 보 16곳의 보 상류지역이다.

수계별로는 소양·충주댐 등 한강수계, 대청·용담댐 등 금강수계, 주암댐 등 영산강수계, 안동·임하·합천댐 등 낙동강수계의 주요 지류 하천 등이 포함된다.

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보관리단에서 물순환장치를 점검하고 시운전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특히 상수원 보호구역, 축산농가, 퇴비 야적장, 공사장 등 오염물질의 유출 우려가 큰 지점이 점검 대상이며, 6월까지 수자원공사가 자체 점검하거나 환경청, 지자체 등과 함께 합동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후 녹조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홍수기 전까지 자체 조치하거나 지자체, 공사 시행업체 등에 요청해 야적 퇴비 수거, 비가림막 설치, 공사 현장 주변 토사 유출 방지시설 설치, 하천 폐목 수거 등을 실시한다.

수자원공사는 녹조 대응의 철저한 사전 준비를 위해 물환경 설비를 전수 점검한다. △ 녹조 유입 차단을 위한 조류 차단막 △ 녹조 집적 방지를 위한 수면포기기 △ 발생 녹조 제거를 위한 녹조제거설비 등을 5월 초부터 필요시 현장에 바로 투입할 수 있도록 작동상태 등 이상 유무를 사전 점검해 상시 운영체계를 갖춘다.

박동학 한국수자원공사 환경에너지본부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강우 패턴과 기온이 예측하기 힘든 양상으로 변화하면서 녹조 발생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라며 “선제적 오염원 관리와 물환경 설비 점검을 통해 여름철 녹조 확산을 사전 예방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물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석 기자(news2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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