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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혜화역에서 다시 '집회 시도'…결국 강제 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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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전날(21일) 1년여만에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재개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2일에도 혜화역에서 집회를 시도하다 지하철 당국에 의해 강제 퇴거됐다.

22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들에 의해 강제 퇴거를 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들에 의해 강제 퇴거를 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서울교통공사 등에 따르면, 전장연은 오전 8시부터 서울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공사 측은 '철도안전법' 위반을 들어 퇴거를 요청했다.

전장연이 불응하자 공사 측은 오전 8시 16분께 지하철보안관 등을 동원해 이들을 역 바깥으로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고성과 함께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22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들에 의해 강제 퇴거를 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2일 오전 서울 혜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벌이던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이 서울교통공사 지하철보안관들에 의해 강제 퇴거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전장연은 전날 오전 8시께도 혜화역에서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전개하며 무리한 탑승 시도, 출입문 개폐 방해 행위 등으로 마찰을 빚었다. 전장연 시위로 인해 혜화역은 한때 '무정차 통과'를 실시하기도 했다.

박경석 전장연 상임공동대표는 전날 "1년간 (정치권이) 장애인 권리를 보호하는 제도(법안)를 한 건도 통과시키지 않았다"며 대통령 후보들과 정치권이 전장연의 요구에 답하지 않는다면 시위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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