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충주시에서 치매 안심약국을 운영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충주시치매안심센터와 충주시약사회(회장 임병인)는 지난 17일 치매안심약국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치매 안심약국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치매 환자와 가족의 건강 증진을 위함이다.
치매 안심약국은 종사자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해 약국을 방문하는 주민들의 변화와 이상 징후 등 치매를 조기 발견하거나, 치매 상담에 동참한다.

지역 39개 약국을 치매 안심약국으로 지정한 시는 약국 외부에 현판을 부착할 예정이다.
시는 치매안심센터 정보가 인쇄된 약 봉투와 홍보물을 제작·배포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운영 관리로 치매 안심약국을 지원할 계획이다.
치매 안심약국은 △치매 관련 정보 제공과 복약지도 △배회 또는 실종 어르신 발견 신고와 임시 보호 △치매 조기 검진과 치매 환자 등록 등 치매안심센터 홍보와 연계 △치매 관련 소식지 비치 등의 역할을 한다.
임병인 충주시약사회장은 “약사가 치매 건강지킴이로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더 많은 약국이 치매 안심약국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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