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개회…2025년도 추경예산안 등 21건 심의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의회(의장 이만규)는 21일부터 5월 2일까지 12일간 제316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 제·개정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심의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변경안 △조례 제·개정안 17건 △의견제시 2건 등 주요 안건을 다루며, 상임위원회별 현장 방문과 시민 목소리 청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등 폭넓은 의정활동이 예정돼 있다.

제1차 본회의는 21일 오전 10시에 열리며, 개회식 후 회기 운영을 위한 각종 안건이 처리된다. 이어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정옥, 김대현 의원 등의 시정질문과 함께 박종필, 김태우, 김재우, 류종우, 정일균, 권기훈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된다. 발언 내용은 △섬유산업 재도약 △출생 정책 △전문예술단체 지원 △범죄피해자 보호 △조부모 수당 지원 △공원 명칭 변경 등이다.

23일부터 5월 1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달성2차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시설, 중앙119구조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농업기술센터, 문양차량기지사업소, 용계초등학교 등 각 상임위별로 주요 시설을 방문, 현장을 점검한다.

30일에는 류종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주재로 예결특위를 열어, 총 11조 3509억원 규모로 편성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집중 심사한다. 이번 추경은 당초예산보다 4263억원 증액됐고 교통 및 물류(1381억원), 사회복지·환경 등(2882억 원) 분야에 중점 편성됐다.

마지막으로 5월 2일 오전 10시 제3차 본회의를 통해 각 상임위 심사를 마친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제316회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