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지해춘)는 지난 17일, 경제건설위원회 소관 부서의 주요 사업 현장과 운영 중인 시설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앞서 진행된 업무보고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현황을 확인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과 시설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함으로써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제건설위원회는 먼저, 안전총괄과에서 추진 중인 창성지구와 송풍7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단순한 건물 철거를 통한 급경사지 해소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공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우기철 이전까지 미 시공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한 공사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위원들은 군산공공하수처리장과 군산폐수종말처리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구연한이 경과한 장비에 대해서는 하수도 기본계획 및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철저히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약품 등 소모품의 경우 관내 생산품을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군산폐자원에너지화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압축베일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지해춘 경제건설위원장은 “이번 비회기 중 실시한 현장 방문은 주요 사업추진과 시설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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