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최근 엔·달러화 환율 강세로 해외여행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충북 단양군이 실속 있는 가성비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다양한 체험 인프라, 여기에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한 풍성한 할인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여행객들의 발길이 단양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단양군의 대표 명소로는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 스카이워크, 도담삼봉 등이 꼽힌다. 이들 명소는 가까운 거리에 밀집해 있어 짧은 일정에도 높은 만족도를 선사한다고 군은 설명한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는 ‘인생샷’ 명소로 입소문이 나, MZ세대 사이에서도 큰 인기다.
봄에는 벚꽃과 신록이 어우러져 생동감을 더하고, 가을에는 형형색색 단풍이 절경을 이루며 방문객의 감탄을 자아낸다.
다채로운 액티비티도 단양 여행의 매력 중 하나다.
유람선을 타고 강 위에서 경치를 즐기거나, 패러글라이딩과 짚라인, 알파인코스터 등 하늘과 땅, 물 위에서 단양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국내 최대 규모 민물고기 전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과 고구려 테마의 ‘온달관광지’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구경시장에 가면 마늘 떡갈비와 마늘 순대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별미를 맛볼 수 있어, 단양에선 관광과 미식의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양군은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디지털관광주민증’ 제도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할인 혜택도 주고 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을 통해 간편히 발급할 수 있는 관광주민증은 관광시설과 식음료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단양군은 “엔·달러 환율 상승으로 해외여행이 부담스러운 요즘, 단양은 자연경관과 체험, 가성비까지 모두 갖춘 최적의 국내 여행지”라고 추천했다.
/단양=윤재원 기자(yjone7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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