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영농철 농가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한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상·하반기에 라오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462명이 입국 예정이며, 이 중 278명은 이달 입국해 사전교육을 마치고 농가에 배치됐다.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462명은 지난해(253명)보다 82.6% 늘어난 것으로, 지난 2023년 라오스와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최대 규모다.

하반기 근로자 수요 조사는 이달 말 시작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 농번기에 근로자들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안은정 시 농업정책과장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장·단기 인력 지원, 중·소 농가 인력 지원 등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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