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는 16일 오후 2시 동국대 WISE캠퍼스 백주년기념관에서 '군위 법주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불교동아리 재학생 16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각 1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행사에는 백흥암 주지 소현스님, 영천·신녕 포교당 주지 스님, 신흥사 주지 인혜스님 등 사찰 관계자와, 학교 측에서는 돈관스님 이사장을 비롯해 류완하 총장, 법천스님 정각원장 등 관계자 및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돈관스님은 "정재를 기부해주신 군위 법주사 회주 육문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학생들이 불교종립대학인 동국대의 주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완하 총장은 "소중한 장학 인연을 전하러 먼 걸음 해주신 소현스님께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이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사회에 환원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현스님은 "불교인재 양성을 위한 인재불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위 법주사는 지난 3일 동국대에 2억 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은 지역 사찰과 재학생을 연결해 인재불사와 지역사회 공헌을 실천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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