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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노조, 17일 '주 7일 배송' 반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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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택배 "오는 27일 시행할지 확정된 것은 아냐"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진택배 노조가 17일 오전 11시 30분부터 한진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다고 16일 전했다.

한진택배 노조 관계자는 "한진택배가 노조와 아무런 의논 없이 오는 27일 '주 7일 배송'을 하겠다고 밀어붙인 상황"이라며 "근로자인 택배 기사가 7일 배송을 한다면 노동 시간이 늘어나고, 다른 사람 구역에서 일하면서 노동 강도가 늘어나는 만큼, 노조와 협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진 택배. [사진=한진]
한진 택배. [사진=한진]

한진택배 측은 이와 관련 '주 7일 배송' 시작 일정에 대해서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되진 않았다"는 입장이다.

'주 7일 배송'은 쿠팡 등 이커머스(상거래) 업체뿐만 아니라, CJ대한통운도 도입하면서 확산하는 추세다.

편의점 CU도 택배를 접수하면 다음 날에 원하는 곳으로 배송하는 'CU내일보장택배' 서비스를 시작한다. 토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6시 이전으로 접수하면 된다. 편의점 일반 택배가 통상 2~3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빠른 속도다.

업계는 롯데글로벌로지스도 '주 7일 배송'을 시행할지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서울 지역에서 '약속배송'을 통해 일요일 배송만 진행 중이다. 약속 배송은 오전·오후·야간·새벽·일요일 배송(휴일 제외) 서비스다.

롯데글로벌로지스 한 관계자는 "'주 7일 배송'을 시행한다는 건 잘못 알려진 내용으로, 최근에 '약속 배상'을 오픈했다"며 "일요일 배송만 하고, 공휴일 배송은 하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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