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읍면동장 회의를 열고, 조기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와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조현일 시장 주재로 본청과 읍면동 간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청 각 부서는 이번 회의에서 △대통령선거 관련 법정사무 이행 △산불 취약지역 순찰 강화 △어버이날 기념행사 준비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등 시민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주요 사안을 전달했다.
각 읍면동에서는 용성면 청사 주차장 조성, 와촌면민체육대회 준비 등 지역별 현안이 공유됐다.
조현일 시장은 “대통령 궐위로 인해 조기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공정성과 투명성이 핵심”이라며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키고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영남권을 중심으로 빈번하게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해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예방활동과 초기 대응체계 점검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를 언급하며 “공원, 체육시설, 맨홀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수시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사업은 단 한 건도 소홀함이 없도록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경산시는 읍면동장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현장 중심 행정을 실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시정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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