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의정모니터단 2분기 정기회의 개최..."시민의 눈으로 의정 살핀다"

[아이뉴스24 김철억 기자] 김천시의회(의장 나영민)는 지난 15일 청소년문화의집 대회의실에서 의정모니터단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분과별 운영체계 정비와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나영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김덕희 단장, 박화용 부단장을 포함한 모니터단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향후 운영 계획 논의, 분과위원장 선출, 역량 강화교육 등이 이어졌다.

특히 모니터단 활동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4개 분과의 위원장 선출이 이루어졌다.

의회운영 분과에는 이두성 위원, 의회홍보 분과는 강상현 위원, 행정복지 분과는 김길영 위원, 산업건설 분과에는 김동완 위원이 각각 위원장으로 선출돼 분과 중심의 활동을 주도하게 된다.

이어 진행된 역량 강화교육에서는 선진사회정책연구원 박동명 원장이 '의정모니터단의 역할과 활동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박 원장은 모니터링 기법, 제안서 작성법, 국내 운영 사례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김덕희 단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분과별 체계가 확립되고, 위원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나영민 의장은 "시민의 눈으로 정책을 바라보고 조언하는 의정모니터단의 역할은 김천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며 "시의회는 모니터단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는 열린 의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기 김천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은 지난 1월 23일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으며, 분기별 회의와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정책 제안, 예산 감시 등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