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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기계가 머리 감겨주는 'AI샴푸전문점' 등장⋯회당 얼마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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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중국 광저우에 인공지능(AI) 기기가 머리를 감겨주는 'AI샴푸전문점'이 등장했다.

중국 광저우에 인공지능(AI) 기기가 머리를 감겨주는 'AI샴푸전문점'이 나왔다. [사진=cnBeta]
중국 광저우에 인공지능(AI) 기기가 머리를 감겨주는 'AI샴푸전문점'이 나왔다. [사진=cnBeta]

15일(현지시간) 광저우일보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남부 도시 광저우 곳곳에 AI 기기를 이용해 머리를 감겨주는 매장이 등장했다.

'AI샴푸'는 고객이 마사지 침대에 누워 기기에 머리를 넣으면 서비스가 자동으로 시작된다. 기기는 고객의 두피 상태를 스캔한 뒤, 지성용 또는 건성용 샴푸를 선택해 머리를 감겨준다.

여기에 적외선 감지 기능을 통해 물의 분사 위치를 조정하고, 두피와 머리카락을 씻어준다. 세척 강도는 낮음·중간·높음의 세 단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머리카락 길이에 따라 '긴 모드'와 '짧은 모드' 중 선택할 수도 있다. 전체 과정은 샴푸 2회, 트리트먼트 1회, 헹굼 7회를 포함해 약 13분이 소요된다.

매장 직원들은 기계가 챙기기 어려운 세밀한 부분을 담당한다. 고객의 두피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수건과 귀마개 등을 제공하며, 물의 온도와 수압을 조절하는 등 샴푸 전반의 과정을 보조한다.

중국 광저우에 인공지능(AI) 기기가 머리를 감겨주는 'AI샴푸전문점'이 나왔다. [사진=cnBeta]
서비스 비용은 초기 홍보 기간 동안 9.9위안(약 1900원)이었지만, 현재는 평균 19위안(약 3700원) 정도다. [사진=광저우일보]

서비스 비용은 초기 홍보 기간 동안 9.9위안(약 1900원)이었지만, 현재는 평균 19위안(약 3700원) 정도라고.

지난해 12월부터 해당 매장에서 근무하고 있다고 한 직원은 "하루 평균 30~40명이 매장을 방문한다"며 "AI샴푸전문점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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