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오는 6월 22일까지 백화점 6층 갤러리에서 신한균 도예가의 전시회 ‘신의 그릇’을 선보인다.
신한균 도예가는 조선 사발 재현의 선구자로 불리는 고(故) 신정희 선생의 장남으로, 아버지에게서 전통 기법을 전수받아 한국 도자기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곡선미가 돋보이는 순백의 달항아리, 가마 속에서의 불확실한 변화, 즉 요변(窯變)이 담긴 동유달항아리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소개된다.

또 찬조 출품작으로는 고 신정희 선생의 대표작인 ‘매화문호’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끈다. 전시에는 총 40여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박경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큐레이터는 “현대 도예의 흐름 속에서도 전통의 가치를 지켜온 신한균 작가의 작품을 통해 한국 도자기의 예술성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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