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밀양시가 '2025년도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에서 밀양시는 서면 평가, 발표평가 및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밀양시는 시 예산 10억원을 더해 총 20억원의 사업비로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체험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어린이 과학체험공간 확충지원 사업'은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존 과학 전시와 차별화된 어린이 눈높이의 상상·창의 체험 중심 콘텐츠로 과학 체험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2, 3층에 외계인을 모티브로 '테라포밍, 또 다른 지구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콘텐츠를 구성해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국립기상과학관, 밀양시립박물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경남진로교육원으로 이어지는 과학·교육·문화의 집적지로 밸류체인을 형성할 계획이다.
안병구 경상남도 밀양시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상상력·창의력을 키우고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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