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제천시는 시내버스 노선 체계 전면 개편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전날(14일) 김창규 시장 주재로 시내버스 노선 체계를 개편하고자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어 시의회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이번 용역은 내년 1월까지 134개 시내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이용실태 조사와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안을 도출한다.

개편안의 주요 내용으로 시민 불편 최소화, 운송 원가 효율화, 미래 수요 예측으로 지속 가능한 교통 체계 구축 등이 있다.
시는 도농 복합도시 특성을 고려해 △읍·면 지·간선제 도입 △중복노선과 지역불균형 노선 개선 △학생통학 노선 개선 △산단 출퇴근 노선 개선 △관광 순환 노선 발굴 등 이용객 편의와 이용률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수요와 생활인구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노선 체계를 개편,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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