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옥천군은 도내 최초로 시행한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꿈 키움 바우처는 옥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13세부터 18세까지 청소년에게 연 1회 일정 금액을 포인트 형 바우처카드로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기존 13~15세 연 7만 원, 16~18세 연 10만 원 지원에서, 13~15세 월 2만 원, 16~18세 월 3만 원으로 지원 금액을 확대 지급한다.

바우처는 독서실, 서점, 문구점 등 △교육활동 분야 영화관, 공연장, 수영장, 헬스장, 당구장 등 △문화·체육 분야 미용실, 안경점, 편의점, 카페, 음식점 등 △생활·건강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편의점이나 카페, 음식점에서의 사용 한도를 30%로 제한한다.
기존 사용자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포인트가 자동 충전된다. 신규 대상자들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원사업 확대로 자녀 양육에 따른 청소년 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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