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재원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올해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5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유휴시설과 부지에 도시민을 위한 임시 거주 공간을 만들어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재이주 방지를 도모하는 것이다.

군에 따르면 영춘면 유암리 일원에 내년까지 체류형 단독주택 6호와 세대별 창작 공간을 갖춘 복합문화예술동 1동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체류형 복합 정주 공간을 만들어 귀농·귀촌인이 지역 생활을 체험하고, 지역민과 교류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춘면 유암리는 주민 약 40%가 귀농·귀촌인으로 구성돼 있어 정착률이 높고, 인근에 제천∼영월 고속도로 단양구인사IC가 오는 2031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접근성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단양군은 기대되고 있다.
군은 “귀농·귀촌을 원하는 도시민들이 단양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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